캐나다 이민 비용, 2025년 기준 얼마정도 될까?

처음에 캐나다 이민을 결심했을 때 가장 궁금했던 건,
“대체 얼마가 드는 걸까?”였어요.

 

유학은 학비가 문제고, 이민은 절차가 복잡하니
'비용이라도 미리 정확히 알아두자'는 마음으로
하나하나 조사하기 시작했죠.

 

그런데… 어디는 ‘천만 원이면 된다’ 하고,
어디는 ‘3천만 원은 있어야 한다’ 하고, 너무 제각각이라 혼란스럽더라고요.

 

그래서 이 글에서는, 제가 직접 이민 준비하면서 정리한 비용 정보를
2025년 기준, 가장 현실적으로 알려드릴게요.

정확하게 얼마가 드는지, 불필요한 지출은 어떻게 줄일 수 있는지도 같이 말씀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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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부에 내는 ‘공식 수수료’부터 정리해요

캐나다 이민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비용은
바로 이민국(IRCC)에 납부하는 수수료예요.

• 본인 기준 총합: 약 CAD 1,525 (한화 약 155만 원)
  • 신청비 CAD 950
  • 영주권 발급비(RPRF) CAD 575
• 배우자도 함께라면 + CAD 1,525 추가
• 자녀 1인당 CAD 260 추가
• 생체정보 등록비: 1인당 CAD 85, 가족 최대 CAD 170

👉 가족이 함께 이민할수록 비용은 비례해서 올라가요.
저는 배우자와 함께 신청했기 때문에 이 항목만 약 310만 원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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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외부에서 필수로 드는 비용들

여기서부터는 정부가 아닌 외부기관에 지불하는 돈이에요.
꼭 필요한 것들이라 무시할 수 없어요.

• IELTS 시험비: 약 CAD 330 (약 35만 원)
• 학력인증 (ECA): CAD 200~250 (약 20~25만 원)
• 건강검진: CAD 100~300 (의료기관에 따라 달라요)
• 범죄경력조회서: 무료~약 10만 원
• 공증 및 번역료: 1장당 2~3만 원 예상

이렇게 외부 필수비용만 약 60~80만 원 들었어요.
여기서 팁 하나 드리자면,

번역은 직접 하지 마시고 공증까지 한 번에 처리해주는 전문업체에 맡기세요.
시간과 에너지 아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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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가장 부담되는 부분: 자금 증명 (Proof of Funds)

이건 정말 많은 분들이 헷갈려하는 부분이에요.
"이민이니까 돈 보여줘야 한다는데, 얼마를?"

 

정답은,
가족 수에 따라 다르며 매년 조정된다는 것.

2025년 기준:

• 1인: CAD 13,757
• 2인: CAD 17,127
• 3인: CAD 21,055
  (※ 참고: 1캐나다달러 = 약 1,000원)

👉 저는 2인 가족 기준이었기 때문에 약 1,700만 원을 통장에 6개월 유지했어요.

이 자금은 단순히 ‘있다’가 아니라,

6개월 이상 유지된 잔액이어야 하니
미리 준비하시는 게 정말 중요해요!

 

💡 단, Canadian Experience Class(CEC) 경로라면 자금 증명을 안 해도 됩니다!
→ 캐나다 내 경력자 우대의 또 다른 장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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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주정부(PNP) 수수료는 또 별개예요

만약 Express Entry만이 아니라
주정부 지명 프로그램(PNP)을 통해 이민을 준비한다면
추가로 CAD 250~1,500의 수수료가 있어요.

• BC: CAD 1,150
• 온타리오: CAD 1,500
• 알버타: CAD 500 등

저는 이 부분에서 살짝 당황했어요.
"이거 왜 또 따로 내야 해?" 싶었는데,
주정부가 나를 '추천'해주는 개념이라 따로 비용이 발생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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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컨설팅 또는 대행 비용은 선택이에요

이민 절차가 어렵게 느껴질 수 있어서
이민 변호사나 컨설턴트에게 맡기는 분들도 많아요.

• 일반 컨설팅: 300만~500만 원
• 변호사 대행: 500만~700만 원 이상

전 스스로 하겠다고 마음먹고 직접 준비했지만,
영어가 약하거나 서류 작성에 불안한 분들은
전문가 도움 받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다만 이 비용도 예산에 꼭 넣어두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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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 정리: 캐나다 이민, 도대체 얼마?

정부 수수료	약 155만 원
외부 필수 비용	약 70만 원
자금 증명 필요 예치금	약 1,400만 원 이상
(선택) PNP 수수료	30만~150만 원
(선택) 대행 수수료	300만~700만 원

 

➡️ 총합: 약 1,600만~2,500만 원 이상
(가족 포함 시 더 올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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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연하게 무서워하지 마세요. 정리하면 보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처음엔
“캐나다 이민? 돈이 얼마나 들지 몰라서 시작도 못 하겠다”는 생각이었어요.

 

하지만 이렇게 하나씩 쪼개보니,
불필요한 곳은 줄이고, 중요한 것에만 집중하면
충분히 현실적인 비용으로도 준비 가능하더라고요.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다면,
첫 번째 고민은 이미 끝낸 거예요.

이제부터는 본격적으로 경로(Express Entry, PNP 등)와 일정만 짜면 됩니다!
궁금하신 부분이 있다면 저처럼 직접 준비한 입장에서 계속 도와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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